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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의 이야기/19' 아프리카 신혼여행

[아프리카 신혼여행] 필수 예방접종 정보 / 예방접종 비용 싸게 하는 방법

by Meazini 2020. 2. 17.

 

글/사진 @Meazini



탄자니아입국을 위해서는 말라리아 / 콜레라 / 장티푸스 / A형간염 / 파상풍은 권고사항이며 #황열예방접종 #엘로우피버 카드는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옐로우피버카드는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합니다.






저희 부부는 안전에는 돈아끼지 말자고 생각해서 권고항목까지 모두 다 진행했습니다. 부작용이 많다는 말라리아약도 부작용보다 말라리아 걸리는게 더 무서운거다 싶어서 먹었습니다. ( 근데 진짜 이 약은 좀 힘들었어요...)

1. 황열예방접종

출국 2~4주전부터 맞으셔야 합니다.
여행일정에 맞게 미리 미리 접종 준비하세요!




​이 옐로우피버카드를 발급 받기위해서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접종가능병원 중에서 내원 가능한 곳을 먼저 찾아주세요!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https://nqs.cdc.go.kr 

 

국립검역소

 

nqs.cdc.go.kr

 

검역소 예방접종 금액



황열 예방접종 가능한 병원 리스트에는 여러곳이 나오는데 저는 검역소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반 병원에서 발급시 의사 진료비가 같이 붙어서 나오는데 이 진료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진료비는 큰병원일수록 더 비쌉니다. 검역소를 이용하시면 진료비 추가도 없으며 오래 기다리지 않고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검역소의 경우 예약 없이 갔다가는 허탕을 칠수도 있어서 검역소에 예방접종을 원하실 경우 반드시 전화로 시간예약을 하고 가셔야합니다.​  또한 접종하러가실때 반드시 여권지참하셔야합니다. 그리고 결제하실 신용카드를 가져가세요. 저희는 수입인지를 미리 인터넷을 결제해서 출력해서 갔습니다. 

 

 

2.콜레라 예방접종

황열예방접종을 위해서 검역소에 가시는 김에 콜레라 접종도 함께 진행하시면 됩니다.

 

콜레라는 마시는 백신인데 1차로 백신을 마시고 2주뒤 2차백신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이때도 검역소로 가면서 진료비가 아껴집니다. ​1차백신 주사시 받은 황열카드가 있으면 콜레라 2차 백신은 인천공항내 검역소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저희도 콜레라 2차백신은 먹으러 갔을때는 인천공항검역소를 이용했어요.


​콜레라백신 짠~! 원샷타임~!!! 크흐
콜레라백신 맛은 밍밍한 탄산소다수같아요~


검역소에서 황열접종 + 콜레라접종 2회방문 수입인지 비용1인 11만원 / 2인 2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3. 말라리아약 처방 / 장티푸스 주사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서 맞으면 됩니다.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주사는 필수접종 사항이 아니여서 별도의 카드에 등록하진 않습니다.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입구 데스크에서 예방접종맞으러 오셨다고 하시면 진료를 안내해주시는데 접종은 주소지 보건소를 이용하시면 장피푸스주사는 무료로 가능한데 저희는 회사 점심시간 활용해 다녀오면서 다른지역에서 맞아서 1인 5천원씩의 비용이 들었어요. 말라리아약보건소에서 같이 진료보고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말라리아약 처방전 비용도 1인 5천원씩 들었어요 .

말라리아 약은 보건소에서 받은 처방전으로 보건소 근처 약국에서 2인분량 48,000원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말라리아약은 지역과 약국에 따라서 가격도 다르고 보유 유무도 다를 수 있어서 보건소 근처에서 구매했어요.

 


보통 말라리아약이 부작용이 좀 심하다 듣긴했었는데 저역시 약간 멀미하는것처럼 미미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어지럽고 토할꺼 같고 감기기운같이 열감도 있었어요. 다행히도 자고나서 다음날 괜찮아 지긴했는데 여행가서도 매주 먹어야해서 여행갔을 때는 자기전에 먹어서 크게 부작용를 못느끼고 지나갔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더라구요!

 

보건소에서 말라리아 처방전 + 장티푸스 주사의 비용말라리아약 구매까지 총 2인 68,000원이 들었습니다.

 

 

 

 

 

4. A형 간염 / T -dap(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

 


우리나라도 요즘 A형간염이 유행이라해서 접종을 실시하는 병원이 꽤 많았어요. 그중엔 이벤트를 실시하는 병원 찾아보시면 1~2만원정도 더 저렴하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저희 부부는 가까운 수원의 가족보건의원 방문해서 접종했는데 토요일 오전에는 대기1시간쯤은 기본인거같아요. 번잡한게 힘드시다면 가까운곳에서 그냥 접종하시면 됩니다. 

 

제가 접종했을때는 A형 간염 1인 1차 5만5000원 / 2차 5만5000원 , T-dap 은 35,000원  입니다. ​하지만, A형간염의 경우 20년도 1월부터 국가 지원산업으로 2~30대와 40대 음성판정이 될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인 총 다해서 461,200원 들었습니다. A형 간염 접종을 무료로 하신다면 저희의 반값정도로 접종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내는게 가능하시다면 검역소/보건소/협회 이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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