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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의 이야기/19' 아프리카 신혼여행

[아프리카 신혼여행] 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 * 헬리콥터투어 / 헬기투어 영상

by Meazini 2020. 2. 22.

빅토리아폭포 헬리콥터투어 / 헬기투어

타다타다 별걸 다 타본다ㅋㅋㅋㅋㅋ

 


짐바브웨와 잠비아에 걸쳐있는 빅토리아폭포 /빅폴은  아프리카 전체에서도 유명한곳이에요. 지난 2일간 빅폴에 있으면서 낮시간 내내 들리던 헬리콥터소리에 뽐을 받고 저희도 타봤습니다. 남들도 다들 해보는거 같은데 이런거 아껴서 후회하면 안된다 싶어서 숙소 리셉션을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많지만 두려움을 이기는 호기심에 질러봤어요!


이것 역시 반드시, 꼭 하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빅토리아폭포 헬기투어 / 헬리콥터 투어

1인 $150 / 숏타임가격



보통 숏타임은 15분정도를 타는데 빅폴을 3바퀴정도 돕니다. 헬기 비행은 빅토리아 폭포 위를 총 3바퀴 도는데 처음 한바퀴는 정말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였고 두바퀴때는 사진을 많이 찍었고 세번째는 동영상을 찍었어요!! 비용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롱타임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가격도 가격인데 너무 무서울것 같아서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짐바브웨 헬기투어 :: 헬기장 웰컴드링크! 

 


미리 타임예약을 해서 시간에 맞게 방문했고 앞에 헬기타는 분이 돌아 오시길 기다리며 투어장에서 준비해준 웰컴드링크한잔 했어요. 웰컴드링크는 빅폴에서 투어를 가면 기본적으로 해주는 서비스 같더라구요. 크루즈를 타러갔을 때도 이곳도 웰컴드링크를 주더라구요. 이때부터 아프리카의 인심에 홀딱반했습니다. 자원은 많지만 자본이 부족한 느낌이 드실 거에요. 조금의 비용만 지불한다면 한국 인심보다 더 좋은 인심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팀을 기다리는데 너무 긴장긴장!

사진은 웃고 있지만 헬기 떨어지면 어쩌나....엄청 쫄았습니다....

 

 


멀리서 볼때 작았는데 실제로 보니 더 작은 헬기

 

내리시는 분들 표정이 즐거워 보이는데 전 겁나더라구요. 아아아아아아아아

 

 

 

 



헬기장에 오자마자 체중부터 쟀는데 헬기의 무게 중심이 앞쪽이여서 체중에 따라 자리를 정해주는거 같았어요.  4인용 작은 헬리콥터를 탔는데 저는 뒷자리, 신랑은 기장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말 한눈에 빅토리아폭포를 내려다 볼수있어서 워킹투어때보다 폭포의 거대함과 경이로움이 더 잘 와닿았어요~


손에서 식은땀이나고 바들바들떨렸지만 처음타보는 헬리콥터의 신기함과 멋진 폭포뷰에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는 사진한장으로는 다 안담기는 정말 멋진 경험이였어요!!!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헬기투어가 끝나고 내리면 저희가 헬기타러가는 짧은 영상파일을 CD에 구워서 파는데 $30.


사실 $30을 지불하시에는 찍어주는 영상 퀄리티는 매우 빈약하지만 팁주는 겸사겸사 하나 사줬습니다.  동양사람은 팁에 인색한 문화라서 아프리카인들도 아시안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서 여행내내 좀더 신경써서 팁을 챙겨서 줬습니다. (그들은 못느꼈겠지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곳처럼 뭔가 이런 서브템들이 있다면 팁박스에 넣는 것보다 그런 것들을 소비하는 방향으로 여행내내 비용을 지불했어요. 그래야 다음에 오시는 분들께 더 좋은 영상을 제공해 주지 않을 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그래도 다시 돌아보면 신혼여행때 셀카사진 아니고서는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이 많이 없어서 이런 영상이 있다는건 정말 추억이 되고 좋은거 같아서 영상구매는 잘한거 같아요! 






선택적인 투어이고 업체 또한 현지에서 조달해서 복불복이긴 하지만 저는 어디에서 하시든 꼭 헬기투어는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때 아니면 절대 없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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